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접경에 있는 앨버트 호수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1명을 넘었다고 콩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콩고 정부의 램버트 멘데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지난 22일 앨버트 호수에서 콩고 난민들을 태운 선박이 뒤집혔다고 밝혔습니다.
멘데 대변인은 이번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정부가 오늘부터 사흘 동안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간다 정부는 선박 전복 이후 어린이 57명을 포함한 107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멘데 대변인은 "우간다 쪽에서 승선한 우리 동포 251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알리게 돼서 너무나 슬프다"며 당시 사고 선박에는 약 300명이 타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리카 중부에 있는 앨버트 호는 날씨가 나쁠 때는 높은 파도가 일어 선박 운행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콩고 당국이 주요 수로를 운항하는 선박에 구명조끼 비치를 강화하도록 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났습니다.
콩고-우간다 호수서 선박전복…최소 251명 사망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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