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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안보정상회의 '헤이그 코뮈니케' 채택

핵안보정상회의 '헤이그 코뮈니케' 채택
핵테러 방지와 핵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가 '헤이그 코뮈니케'를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53개국 대표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이틀간의 회의에서 2년 전 '서울 선언'을 계승해 핵과 방사능 테러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건설을 목표로 국제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국제 핵안보 체제 강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평화적인 목적으로 원자력을 개발하고 이용하는 권리도 보장돼야 한다는 점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정상선언문인 헤이그 코뮈니케에는 기존에 제시된 목표와 실천 이슈를 기반으로 핵 군축과 핵 비확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등 핵심 과제와 분야별 실천조치가 담겼습니다.

주요 실천조치로는 핵물질 방호 협약과 핵테러 억제 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것을 비롯해 위험 핵물질을 최소화하고 제원자력기구 활동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산업계의 참여를 늘리고 핵과 방사능 물질 불법거래를 차단하고 감식하는 능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2012년 의장국으로서 선언문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핵연료 개발과 관련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을 반영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는 2년 뒤인 오는 2016년 미국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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