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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대, 경찰 피해 전봇대 올라갔다 추락사

호주에서 경찰의 교통단속을 피해 전봇대에 올라갔던 남성이 추락사했다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30세 호주 남성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와가와가 지역의 코플랜드 스트리트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의 교통단속에 걸렸습니다.

제한속도를 넘어 달리던 이 남성은 교통경찰이 심문을 위해 차로 다가오자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달아나더니 인근에 있던 전봇대로 기어올라갔습니다.

경찰이 내려오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무시하고 거의 전봇대 꼭대기까지 올라갔던 남성은 잠시 후 바닥으로 추락해 그대로 숨졌습니다.

NSW주 경찰은 이 남성이 추락사하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의 과실은 없었는지 등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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