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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실종 말레이기 잔해 추정 물질 발견"

<앵커>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속보입니다.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호주 정부가 인도양 남쪽에서 실종 여객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호주 애벗 총리는 의회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물체 2개를 인도양 남쪽에서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해 파악한 겁니다.

이 가운데 하나는 길이가 24m 정도로 서호주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2천500㎞ 정도 떨어진 바다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호주는 현장으로 공군 수색기를 급파했고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보낼 예정입니다.

[존 영/호주 해양안전청 긴급대응국장 : 현장에 가서 항공기 관련 물체인지 확인한 뒤, 해당 물체를 호주까지 가져와야 합니다. 시간이 걸릴 겁니다.]

애벗 총리는 이 물체를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물체가 실종기와 관계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정 물체가 발견된 인도양은 깊이가 3,4천 미터에 달하는 곳입니다.

따라서 이 물체들이 실종기의 잔해로 확인되더라도 사고 경위를 담고 있는 블랙박스를 찾는 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지난 8일 남중국해에서 교신이 끊긴 뒤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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