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차기 한국은행 총재 후보는 작년 5월 기준금리 인하 전에 한은의 시장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작년 4월에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형성된 데에는 중앙은행이 그런 신호를 줬기 때문"이라며 "그 기대와 어긋났다고 시장에서 평가하는 것을 보면 소통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인 당시 경제 부처와 여당은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했지만, 한은은 시간을 끌다가 5월에야 내렸습니다.
이 후보는 향 후 염두에 둘 사안으로 물가안정과 성장의 균형 있는 조합 모색과 국민의 신뢰, 글로벌 금융협력 지속 등을 제시하면서도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한은 총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 대상에 포함된 후 처음 열리는 겁니다.
이 후보는 이번 청문회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임기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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