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크림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주민투표 결과를 존중해 크림을 독립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2차 제재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직접 제재 가능성까지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림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8일) 저녁에는 의회 연설을 통해 크림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입니다.
러시아 의회도 오늘 크림 주민투표에 대한 지지성명을 내고 귀속 승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크림 의회는 우크라이나 정부 재산을 국유화하고 중앙은행을 신설하는 등 독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국제사회는 강도 높은 제재로 맞서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와 크림 공화국 인사들에 대한 자산 동결과 여행금지 등 2차 제재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은 특히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서 어떤 개인이나 행위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직접 제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압박한 겁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위협하는 행위에 맞서 계속 단결해 나갈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는 러시아의 공세와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예비역 동원령을 발동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