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수출경합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기계, 전기전자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의 경합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한,일 수출경합도는 전년 대비 0.02포인트 오른 0.501을 기록했습니다.
1990년대 두 나라의 수출 경쟁이 본격화한 이래 수출경합도가 0.5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출경합도란 수출상품 구조의 유사성을 계량화해 외국시장에서의 국가간 경쟁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경합도가 1에 가까울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장상식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한·일 수출경합도가 0.5를 넘어섰다는 것은 수출품목 구조가 최소 50% 이상 유사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 무역 1위국인 중국과의 수출경합도는 0.37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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