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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베토벤'에 속은 NHK, 시청자에 '반성문'

'가짜 베토벤'에 속은 NHK, 시청자에 '반성문'
일본의 공영방송사 NHK가 대리 작곡 사실이 들통 난 이른바 '가짜 일본판 베토벤' 사무라고치 마모루에 속아 넘어간 데 대해 시청자들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NHK는 어제(16일) 지난해 3월에 방송한 사무라고치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에서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영한 것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방영했습니다.

NHK는 사무라고치가 카메라 앞에서 곡의 전체 구성을 써내려가는 것을 보면서 사무라고치 본인이 직접 곡을 만드는 것으로 잘못 인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NHK는 취재 범위를 넓혀 입증을 위한 취재를 했더라면 사무라고치가 가짜 작곡을 하는 것을 알아챘을지 모른다며 재발을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각 장애인이면서도 인기 클래식 곡들을 작곡해 '일본의 베토벤'으로 불리어 온 사무라고치는 최근 그의 작품들이 대리작곡가의 곡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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