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 분석기관들이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이 발간하는 경제참고보는 루팅 메릴 린치 중화권 수석 경제분석가가 중국의 전년대비 1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 예상치를 8%에서 7.3%로 대폭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의 올해 연간 GDP 성장률도 7.6%에서 7.2%로 낮췄습니다.
칭화대학 중국과세계경제연구센터도 올해 1월 초 예상한 1분기 GDP 전망치 7.5%를 7.4%로 조정했습니다.
연구센터 측은 올해 중국 경제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하행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1월과 2월에 외부 수요가 줄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으며 고정자산 투자 증가 속도와 부동산 시장도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1분기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과 함께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류리강 호주 ANZ은행 중화권 수석 경제분석가는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정책 조정에 나선다면 재정 지출을 늘리고 지급준비율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위안강 연구원도 중국 경제에 하행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어려움이 가중될 경우는 적정한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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