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체육장관이 2014 월드컵 경기장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에 따르면 알도 헤벨로 체육장관은 '월드컵 D-90'인 전날 "일부 경기장 건설이 늦어지고 있으나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본선 경기가 열리는 12개 도시 모두 대회 준비를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본선이 열리는 12개 경기장 가운데 지금까지 9개 경기장이 완공됐다.
개막전 경기장인 상파울루 시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Arena de Sao Paulo), 쿠이아바 시의 아레나 판타나우(Arena Pantanal), 쿠리치바 시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 등 3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 정부는 경기장 건설 공사가 끝나는 시점을 5월 중순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만 짓고 주변 시설은 제대로 정비되지 않는 곳이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월드컵 D-100'인 지난 4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브라질은 월드컵 개최를 위한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4 월드컵이 인종차별주의를 배격하고 세계 평화를 지향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2014 월드컵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4 월드컵은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일부 경기장 건설 공사가 늦어지고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방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 월드컵은 브라질이 1950년 이후 64년 만에 자국에서 개최하는 대회다.
대회는 6월12일부터 7월13일까지 한 달간 계속된다.
(상파울루=연합뉴스)
브라질 월드컵 D-90…"경기장 공사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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