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곰팡이 제거, 환기 개선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 환경보건센터가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4개월간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환경교육을 한 결과 증세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저소득층 가정에 환경보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됐다.
주거 개선은 18세 미만 13명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곰팡이가 있는 벽지를 교체하고 가구를 환기가 잘 되도록 배치하는 한편 싱크대,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보건센터는 환자들에게 실내 집먼지진드기 제거 방법, 온도 및 습도 관리법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했다.
주거 개선 사업 후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나타내는 증상 중증도 점수는 평균 27.2점에서 9.8점으로 감소했고 피부산도 역시 5.2에서 5.1로 내려갔다.
환경부는 "주거 환경 개선과 예방 관리 교육이 아토피 증상 호전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올해 사회취약계층 환경개선 사업과 연계해 환경보건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곰팡이 제거·주거환경 개선, 아토피 치료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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