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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가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사기…53명 입건

보험설계사가 고의 교통사고로 억대 사기…53명 입건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로 보험설계사 35살 김모씨를 구속하고 공범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2월 15일 오전 5시 10분 성남시 수정구의 한 도로에서 동생에게 렌터카를 이용해 29살 강모씨의 차량을 들이받게 한 뒤 보험금 63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15차례에 걸친 고의 사고로 1억3천여만원을 받아 공범들과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보험사 설계사로 근무하면서 알게 된 보상절차와 조건 등의 정보를 이용해 부모와 형제, 지인 등 50여명을 동원해 보험사기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보험사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으려고 1명당 1∼3차례만 가담하도록 하고, CCTV가 없고 인적이 드문 도로를 골라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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