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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청소노동자, 임금인상 요구하며 하루 총파업

대학 청소노동자, 임금인상 요구하며 하루 총파업
서울 지역 대학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오늘(3일) 하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경인지부 소속 청소·경비 노동자 1천4백 명은 오늘 오후 서울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인권의 기본인 생활 임금을 보장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파업에는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서울 시내 12개 대학을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 등 14개 사업장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대학 비정규직 노조는 올해 시급을 5천7백 원에서 7천 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용역업체 측이 동결안을 고수해 임금 교섭이 결렬됐습니다.

파업에 참여하는 사업장 가운데 고려대 사업장의 경우 업체와의 협상 진전도에 따라 파업을 이어나갈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구권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장은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 주말 특근을 폐지해 실질 임금이 월 20만 원 정도 줄었다"면서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일단 이번 주 내내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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