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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가계부채 1년새 9% 늘어…수도권 증가율의 6배

지방의 가계부채가 최근 1년간 급속히 늘어 증가율이 수도권의 6배 이상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가계신용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예금취급기관의 전국 가계대출 잔액은 687조 천 864억 원으로 2012년 말 659조 8천 583억 원보다 4.14% 증가했습니다.

이중 서울과 수도권의 가계대출은 2012년 말 415조 8천 927억 원에서 작년 말 421조 7천 199억 원으로 1.4% 늘었고, 비수도권은 243조 9천 656억 원에서 265조 4천 665억 원으로 8.81%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증가율은 수도권의 6.28배에 달했습니다.

금액상으로는 수도권 가계대출이 5조 8천 272억 원 증가하는 사이 비수도권은 21조 5천 9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가장 작은 곳은 인천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다음으로는 서울 1.49%, 경기 1.79%, 충남 4.99%, 충북 5.84%, 강원 6.72%, 전남 6.97%, 광주 7.23% 순으로 증가율이 작았습니다.

지난해 비수도권의 가계대출 증가율이 수도권보다 훨씬 큰 것은 부동산 시장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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