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를 상습적으로 훔친 에어컨 설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에어컨 실외기 13대를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로 에어컨설비업자 47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강씨가 훔친 실외기를 구매한 고물상 주인 52살 염 모 씨 등 2명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에어컨 설비업자인 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한 달여 동안 서울 금천구와 경기도 시흥시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실외기 13대, 시가로 천2백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인적이 드문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SUV 차량에 훔친 실외기를 싣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에어컨 실외기가 허술하게 놓인 곳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며, 실외기를 쇠사슬 등으로 단단히 고정하거나 눈에 잘 띄는 안전한 곳에 설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상습절도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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