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아이돌 f(x)의 설리와 흡사한 청순한 외모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주목받는 중국의 피겨 스타 리지준이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펼쳤습니다.
3그룹 첫번째 순서로 경기에 나선 리지준은 분홍색 의상을 입고 프랑스 작곡가 레오 들리브의 발레곡 코펠리아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점프에서는 도약 전 다소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발랄한 스텝 연기와 주특기인 우아한 레이백 스핀 연기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리지준은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 등을 받으며 기술점수 55.79점, 예술점수 54.96점을 받아 합계 110.75점을 획득했고, 쇼트프로그램 합산 총점 168.30점을 받으며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