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제이컬러이미지 대표 : 김연아의 컬러 자체가 겨울인 차가운 계열인데 이와 반대인 따뜻한 계열의 노란색은 부자연스러워 보일수 있다. 그래서 어색해보이고 부조화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자신만의 피부와 헤어색에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를 갖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자신의 퍼스널 컬러와 맞는 색을 선택했을 때 훨씬 아름다워 보일 수 있습니다. 사계절로 표현한다면 김연아의 퍼스널 컬러는 겨울입니다.
[김연아의 피부타입은 겨울이다. 따라서 차가운 이미지의 컬러인 청블루와 블랙 컬러를 입었을 때 더욱 우아해보이고 세련스러운 이미지를 풍기게 된다.]
복귀 무대였던 2013년에도 그레이 드레스로 멋진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선보인 블루 의상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의 레드 포인트 블루 드레스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피겨 여왕임을 각인시켰습니다.
[방상아/SBS 피겨 해설위원 : 피겨 의상은 작품해석을 표현하면서 선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한 선수의 단점을 커버하고 어필해 프로그램의 예술적인 감동을 더욱 높여준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피겨 의상은 표현력이라는 부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논란은 색채학적 관점상 '시각적인 부조화'가 원인이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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