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한파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14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도 나흘 만에 영상을 회복하겠는데요.
오후에는 흐린 하늘에 빗방울까지 떨어지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에 수도권과 충남부터 시작되겠는데요.
강수량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모레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다행히 이번 비는 추위를 몰고 오진 않겠습니다.
이제 찬공기는 모두 동쪽으로 물러갔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부터 약한 비구름이 들어오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은 낮에 수도권과 충남부터 비가 시작돼 밤 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후 늦게부터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주말 사이 비가 온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겨울 추위가 밀려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