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간기업이 우주 여행이 가능한 이른바 '우주 택시'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그 첫 시험 비행이 있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 기지로 가보겠습니다.
'우주 택시'가 헬기에 매달려 하늘 높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상 4천 미터 지점에서, 카운트 다운과 함께 줄이 확 끊어지고 활공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주 택시는 멋지게 균형 잡고 하늘을 나는 것 같이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착륙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한쪽 바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그만 활주로에 미끄러지고 만 건데요, 앞으로는 미 항공우주국의 우주인들도 이 우주선을 빌려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 간다고 하는데,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