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원전비리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래가지고 어떻게 전기를 생산했나 의아할 정도입니다.
장훈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볼트와 너트,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공기 필터까지, 사소해 보이지만 핵심적인 부품들이 서류 위조의 주요 대상이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원전 28기를 전수조사한 결과 가동 중인 원전 20기에서만 277건의 서류 위조를 확인했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건설 중인 원전 5기와 가동을 중지한 원전 3기의 경우 역시 2,010건의 서류 위조가 확인됐습니다.
위조가 확인된 기기와 부품은 전면 교체하거나 재검증하도록 조치 했습니다.
[김동연/국무조정실장 : 미처 확인을 끝내지 못한 나머지 서류도 조속한 시일 내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운영허가나 재가동 전까지는 검증을 완료하고]
품질보증 서류 위조 혐의로 60명, 납품계약 비리와 뇌물 수수 등 혐의로 40명 등 모두 100명이 기소됐습니다.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공기업 간부들이 퇴직 후 협력업체에 재취업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류 위조를 막기 위해 제3의 검증기관이 주요부품을 재검증하도록 개선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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