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6자회담 차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러시아 6자회담 차석대표인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북핵담당 특별대사가 오늘(19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북핵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한·러 양국의 북핵 협상 라인이 만나는 것은 새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양국 6자회담 차석대표는 오늘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두 사람은 북한을 제외한 5자가 북한 비핵화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