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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 혐의 고소된 부산항운노조 전 지부장 자살

공금횡령 혐의 고소된 부산항운노조 전 지부장 자살
오늘(22일) 오후 3시 반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 부산공동어시장 하역노동자 대기실에서 부산항운노조 전 지부장 A씨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현 지부장 등과 얘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화를 내며 나간 뒤 대기실로 들어가 문 잠그고 분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어류지부장으로 있으면서 어시장 하역작업을 하는 조합원 3백여 명의 퇴직적립금 수억 원을 빼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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