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생기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기미 때문에 고민인 분들 많습니다.
심할 경우 우울증이나 자살충동까지 생긴다고 하는데요.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봄바람보다 먼저 불어 닥친 피부의 적, 봄철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노화는 물론 잔주름이나 잡티를 일으키는 불청객입니다.
특히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분비돼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자외선이나 호르몬변화 외에도 항 경련제나 경구피임약도 원인입니다.
[김도영/신촌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 : 일반적으로 경구 피임약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호르몬 자체가 기미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약제 항 경련제라던지 다른 햇빛에 예민하게 만드는 약제들도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기미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30대 여성입니다.
최근 기미가 얼굴전체로 번져 극도의 우울감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정 모 씨/33세 : 자외선 차단제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안 바르고 다녔더니 봄에 기미가 더 올라오는 거 같아요. (기미)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람 만나는 데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요.]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가운데 30%가량이 기미 질환을 앓고 있고 중년 여성 10명 가운데 8명은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나 극도의 우울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드름이나 기미처럼 피부고민이 심할 경우엔 자살 충동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미라는 게 가장 눈에 드러나는 얼굴 부위에 도드라지는 광대 부위에 주로 생기기 때문에 기미가 심한 경우에는 대인관계에서 기피증이라든지 또 수치심 같은 걸 느낄 수가 있어서 사회 기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는 문제를 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기미는 오래 방치해 색소침착이 깊어질수록 치료가 까다로운데요.
한 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도 무시하고 일상적으로 생활하시는 경우에는 색소가 짙어지면서 만성적으로 갈 수가 있기 때문에 그 때는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기미가 심하지 않다면 미백연고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라면 화학 박피술이나 레이저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를 없애는 방법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IPL은 통상적인 레이저와는 달리 다양한, 넓은 형의 파장이 나오는 빛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여러 파장을 함께 조사함으로 인해서 색소라든지 동반된 혈관 확장과 같은 다른 부가적인 증상들도 개선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부트러블로 고민이 심했던 여성입니다.
특히, 거뭇거뭇한 기미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는데요.
[김 모 씨/36세 : 5개월 전부터 (기미를) 치료했는데요. 점점 톤이 밝아지고 주위에서도 많이 밝아졌다고 이야기해주니 (마음이) 한층 편해졌어요.]
기미는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만큼 관리도 중요합니다.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야외 활동 중에도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줍니다.
또,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레몬이나 오렌지, 또 양배추를 즐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