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의 한 양식장 부속건물 지하 2층 펌프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도착하기 전에 자체 진화됐지만 펌프실 내부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김모(56)씨와 허모(56)씨 등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숨진 두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부터 작업을 시작했으며 현장은 수직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야 하는 곳으로 창문이 없는 좁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근로자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양식장 소유자 강모(74)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양식장서 불…용접 근로자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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