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저녁 7시 10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놀이터 옆 체류지 펌프장 8m 깊이의 맨홀 아래로 초등학생 2명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11살 허 모 양과 10살 허 모 군 남매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 남매는 맨홀 위에서 놀던 중 맨홀 덮개가 빠지면서 아래로 추락했다가 1시간 2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맨홀 아래에는 1.2m가량 물이 차 있었으나 허양은 구조될 때까지 물속에서 까치발을 한 채 동생을 안고 침착하게 호흡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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