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의료 수준이 높아지면서 중동에서 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의 병원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한국으로 수술받으러 온 모하메드 씨.
교통사고로 발을 다친 뒤 고향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통증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단 한 차례 수술로 통증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알리 모하메드/아랍에미레이트 환자 : 한국 의사와 병원 시설이 모두 좋았고요. 돌아가서 주변에 한국 병원이 최고라고 말할 겁니다.]
중국 위주였던 외국인 환자의 국적이 다양해지면서 중동 지역 환자들이 3년 새 3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사우디 아라비아는 한국의 병원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사우디 최고 왕립병원에 한국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 400병상 규모의 병원 4곳을 짓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압둘라 알 라비아/사우디 보건장관 : 한국은 의료 기술이 매우 발달해 있고, 환자에 대한 각종 배려도 인상적입니다. 이런 점을 도입하고 싶습니다.]
사우디 프로젝트를 위해 병원과 건설사, 은행의 컨소시엄도 출범했습니다.
사우디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향후 5~6년 사이 최대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정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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