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 약 46km 인근 해상에서 10명이 탄 38t급 어선이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해경이 구조했다.
25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38t급 제주 추자 선적 근해유자망 어선 선장 김모씨가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천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후 5시 50분께 선장 김씨 등 승선원 10명 전원을 구조,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에서 이날 오전 3시 50분께 사고 선박을 신안군 흑산면 대흑산도 인근 안전지대로 예인했다.
이 배는 항해 중 추진기가 고장 나 예인선 등을 동원하려 했으나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모두 7척의 기관고장 선박을 구조했다.
목포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이나 사고 목격 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연합뉴스)
홍도 인근 해상서 표류어선 승선원 10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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