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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불에 탄 소래포구 어시장 복구 활발

<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0일)은 지난주에 화재로 큰 피해가 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복구 소식입니다.

인천에서 이재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소래포구 어시장에 불이 난 것은 지난 13일입니다.

점포 36곳이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는데, 요즘 복구가 한창입니다.

화마가 지나간 상처에 새살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새 철골 구조물이 세워졌습니다.

새 지붕이 될 천막도 설치되고 있습니다.

전기배선과 수도시설 작업도 한창입니다.

현재 복구율은 20% 정도.

이달 말쯤이면 복구가 끝날 예정입니다.

[조남식/소래포구 선주상인연합회 총무 : 여기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니까 저희들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져서 여기 소래를 찾아주신 모든 손님들께 좋은 물건 저렴하게 공급해드리는 걸로 하겠습니다.]

지난 13일 불이 난 뒤 어시장을 찾는 손님은 20%정도 줄었습니다.

특히 어시장 입구지점에서 불이 나 시장 안으로 들어오는 손님이 줄었습니다.

[박현자/상인 : 정 안 받는다고 하면 그건 말이 안 되고 조금씩 다 영향을 받아요. 손님들도 일단 물건보다도 화재에 관심이 더 가버리니까 그래요.]

상인들은 3년 전에도 불이 났다면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하루빨리 시장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현재 국과수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 남동구도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점포가 옹기종기 붙어있어 불이 나면 피해가 큰 만큼 일단 불이 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기창/남동구 재산관리팀장 :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인해 전력이 과도하게 소비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각 좌판별로 설치돼있는 전력계를 통해 사용전력을 저희가 통제해서 앞으로 이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남동구는 이와 함께 소래포구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 위한 조사용역 결과가 상반기 안에 나오는 대로 어시장 현대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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