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다세대주택에서 50대 남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쉰 살 이 모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오후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앞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13일 밤 9시 40분쯤 지인 김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친형이 김 씨를 통해 마약에 손을 댔다가 도피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3년 전 자살하자 김 씨에게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와 범행장소에 동행하고 함께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다른 이 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인도피 혐의가 있는 이 씨에 대해선 추가 수사를 한 다음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살해방조 혐의도 적용할지는 수사를 더 해봐야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남 신사동 살인사건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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