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형사4부는 수억 원대 자동차 부품을 빼돌린 혐의로 한국GM 직원 56살 박모 씨와 협력업체 직원 42살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한국GM 군산 공장에서 2009년 4월부터 최근까지 8억8천3백만 원 상당의 자동차 범퍼 7천7백99개를 빼돌려 김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돌린 범퍼는 김 씨가 일하는 협력업체 공장에 보관해오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적발 당시 공장에 훔친 범퍼 4백52개만 남아 있었다며, 나머지 7천3백 개의 범퍼를 중국 등에 밀수출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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