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경찰서는 14일 일반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유명 브랜드 쌀로 속여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곡소매업자 이모(39·여)씨와 양곡가공업자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생산된 일반 농가의 쌀을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한 유명 브랜드 쌀 포장지에 넣어 959포대 시가 4천만원 어치를 부산지역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영곡소매업자인 이씨는 기존 거래하던 브랜드 쌀을 더 이상 공급받지 못하자 부산 강서구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던 김씨와 공모, 일반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브랜드 쌀로 포대갈이해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연합뉴스)
유명 브랜드 쌀로 '포대갈이'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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