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기계제조업체서 용접작업을 하던 근로자 노모(26)씨가 불에 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씨는 당시 지름 2.35m, 길이 14m의 원통형 탱크에 들어가 배관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
탱크 옆에서 일하던 근로자 김모(24)씨가 노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구조에 나섰지만 탱크 내부 구조가 복잡하고 입구 지름이 50㎝로 좁아 노씨를 탱크 밖으로 꺼내지 못했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을 때는 노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김씨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노씨가 좁은 공간에서 용접작업을 하다가 방진복에 불꽃이 옮겨 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탱크 내부 용접작업 근로자 1명 불에 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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