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많은데 추위가 얼마나 지독했는지, 고장신고를 받은 보험사 긴급 출동건수가 평소의 5배나 됐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좀처럼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펄펄 끓는 물을 차량 기화기에 붓습니다.
[박정근/긴급 출동 서비스 직원 : LPG 연료니까 가스가 겨울이 되면 얼어버려요. 뜨거운 물을 부어서 강제로 (기화기를) 녹이는 거죠.]
비로소 시동이 걸립니다.
[김억수/손해보험 가입 고객 : (직장에) 나가야 하는데 시동은 안 걸리고, 그래서 불렀죠.]
수리가 끝나자마자 어디론가 또 출동하는 차량.
[네, 도착해서 그 앞에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이번엔 배터리 고장입니다.
[(한파로) 배터리 극판이 손상됐습니다. 배터리 교체하시고 가시는 게 안전해요.]
오늘 새벽부터 정오까지 각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긴급 출동 건수는 7만 7천여 건.
평소보다 3.8~4.5배나 폭주했습니다.
[이명자/손해보험 가입 고객 : 고향에 내려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설 연휴 내내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배터리를 두꺼운 천 등으로 감싸놓는 게 좋습니다.
블랙박스도 이런 한파에는 전원을 꺼놓는 게 배터리 방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행을 마친 LPG차량의 경우에는 LPG 버튼을 끄고 가속 패달을 밟아 기화기에 남아 있는 액체 연료를 모두 연소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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