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경찰서는 30일 음식점에서 다른 손님이 두고 간 밍크 목도리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 모(49·여·서울 노원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44분께 속초시 동명동의 한 횟집에서 친목계 일행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다른 손님인 K(52·여)씨가 자리에 두고 간 200만 원 상당의 밍크 목도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밍크 목도리를 두고 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횟집으로 달려갔으나 이미 없어진 뒤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횟집 내 CCTV 분석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서 그 일행들이 음식값을 계산한 신용카드 추적을 통해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음식점을 나오다가 눈에 띈 밍크 목도리가 아주 좋아 보여서 나도 모르게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연합뉴스)
'견물생심' 식당서 밍크 목도리 훔친 40대女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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