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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체 샅샅이 뒤져 일주일만에 50대 뺑소니 검거

정비업체 샅샅이 뒤져 일주일만에 50대 뺑소니 검거
충남 아산경찰서가 100여곳에 달하는 자동차 경정비 업체를 끈질기게 뒤진 끝에 자칫 미궁에 빠질뻔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주일만에 해결했다.

아산경찰은 29일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길에 서 있던 사람을 차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A(53)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 22분께 충남 아산시 장존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사고 수습을 위해 차에서 내려 길 위에 서 있던 B(63)씨를 치여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현장에 떨어진 가해차량의 후사경 및 앞범퍼 조각 등을 확보하고 용의차량이 특정 차량임을 밝혀냈다.

이후 아산지역 100여곳에 달하는 자동차 정비업체를 샅샅이 뒤진 경찰은 사고 발생 일주일만에 부품을 교체한 용의자 A씨를 찾아내고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직후 겁이나 그대로 달아났다며 피해자가 사망했는지도 몰랐다고 진술했다.

(아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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