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어디 갈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대구박물관이 훌륭한 체험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권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달구벌엔 지금부터 5천 년 전 무렵부터 사람이 살았습니다.
청동기와 철기 시대를 거쳐 읍락 국가로 발전했고, 조선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영남 내륙 교통의 중심지로 부각됐습니다.
대구에 살면서 그 역사를 잘 알지 못하듯 달성공원 내 향토역사관이 있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97년 개관이래 대구 각지에서 출토된 유물 2천 500여 점을 수집해 이 가운데 500여 점을 상설 전시하는 곳입니다.
[김민준/초등학교 2학년 : 냄비 같이 생겼는데… 밑에 불을 피워서 먹는 거 같아요. (옛날 사람들이) 가난했을 거 같아요…]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한국 최초의 언론, 학생, 금연 운동의 효시로 불리는 국채보상 운동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으로 기부문화 1번지로도 불립니다.
[이현주/학예 연구사 : 당시 서문시장 상인들은 국채보상운동에 많은 역할을 했는데요, 대규모 국민대회가 있었을 때 당시 첫날에 모금 된 돈이 500원에 가까운 돈으로 공무원 주사의 봉급이 15원이라는 돈으로써 당시에는 굉장히 큰 돈이 모금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인전 속 헬렌 켈러, 전설의 여배우 마를린 먼로가 대구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르네상스 건물로 지어진 대구 근대사 역사관은 근대사에서 대구가 문화와 예술, 경제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빠짐없이 기록해 놓았습니다.
[변기태/대구시 범어 3동 : 아침에 일어나면 끼니 걱정을 먼저 해야하는 판국인데 지금 따뜻한, 이러한 와중에 막상 이런 것을 보니까 옛날 감회가 새롭네요.]
대구의 역사 속으로 가는 시간 여행은 모두 공짜입니다.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겐 지역의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체험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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