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인 비서실장 유일호·수석대변인 윤창중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인 비서실장에 유일호 의원, 수석 대변인에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임명했습니다.

박 당선인의 대변인으로는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던 조윤선 전 의원과 박선규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선대위 공보단장을 지낸 이정현 최고위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일호 신임 비서실장은 서울 송파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재선 의원입니다.

서울대 경제과를 졸업한 펜실베이니아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18대에 이어 19대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5공 시절 야당인 민주한국당 총재를 지냈던 원로정치인 고 유치송 전 국회의원의 외아들입니다.

윤창중 수석 대변인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고려대 졸업 후 KBS기자, 세계일보 정치부장, 문화일보 논설실장을 거쳐 현재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