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오늘(5일), 민주통합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ㆍ전남을 찾았습니다.
수도권과 중부 지방에 큰 눈이 내린 이날, 목포엔 비가 쏟아졌는데요, 박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대통령이 된다면 제일 먼저 대탕평 인사부터 펼칠 것"이라며 "호남의 인재, 여러분 아들ㆍ딸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후보가 핵심 실세였던 참여정부는 호남이 90% 이상 지지를 보냈지만 집권하자마자 정통야당을 없애고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썼다"며 "그랬던 사람이 호남에 와서 또 다시 표를 달라고 한다. 또 속으시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