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오늘(25일), “아버지 시대에 마음의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에서,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께 돌려드리고, 그 때의 아픔과 상처는 자신이 안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의 이 같은 언급은 과거사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히 사과하고, 본격적인 대선전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추도식에는 매년 1,500~2,000명 정도보다 6배가량 많은 1만 2천여 명이 몰렸는데요, 박 후보가 반갑게 인사를 하진 못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