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간인 우사인 볼트와 네 다리로 달리는 로봇 중 누가 더 빠를까요?
최근 미국의 군사용 로봇 생산 업체에서 공개한 '치타(Cheetah) 로봇'은 우사인 볼트보다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치타 로봇은 달리기를 시작한 초반에는 인간의 빠르기를 따라잡지 못하지만, 점점 가속도가 붙어 최대 시속 45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로봇을 개발한 업체는 사람이나 차량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서 정찰이나 구조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는 치타의 움직임을 모방해 이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발이 완료되면 치타 로봇은 시속 약 112km로 지금보다 훨씬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