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연설로 지지자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에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미국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뜨겁게 마음을 불태울 수 있는 자"라며 "버락 오바마를 한 번 더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로 관중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이날 클린턴의 연설은 미국 내 7개 주요 방송 채널을 통해 2,51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집계돼, 같은 날 열린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개막전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뜨거운 함성과 흥에 겨운 몸짓을 만들어 낸 클린턴의 연설,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