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축구 멕시코, 일본 누르고 결승 진출!

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멕시코와 일본의 4강전에서 멕시코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멕시코는 8일(한국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4강전에서 일본을 3-1로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멕시코와 일본의 전반전은 11분 일본의 오츠 유키 선수의 선제골로 시작되 일본이 기선제압을 하는 듯 했으나 27분 멕시코의 마르코 파비안 선수의 동점골이 터져 1-1 무승부로 마무리 됐습니다.  

일본의 오츠 유키 선수가 전반 11분에 뽑아 낸 선제골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올린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히 가르는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반 30분 멕시코의 마르코 파비안 선수의 문전 헤딩 골은 분위기를 멕시코 쪽으로 돌렸고 무실점 일본 수비는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후반전 들어서면서 멕시코는 거센 공세를 이어갔고 결국, 후반 15분 오리베 페랄타 선수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일본의 상승세는 꺽기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된 하비에르 코르테스 선수의 쐐기골은 멕시코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일본은 멕시코와의 4강전에서 5경기 만에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져 3.4위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고 멕시코는 한국 대 브라질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