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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삶과 죽음 'Where I am?'

<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다리 위에서 한강으로 뛰어드는 사람들.

언뜻 보면 레포츠를 즐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삶과 죽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 위에선 스노우보드를, 각설탕 위에서는 아이스 하키를, 고구마 조각 사이에선 사이클을 탑니다.

[윤현선/작가 : 먹고 사냐, 살려고 먹느냐 때문에 싸우잖아요. 그것을 투쟁이라고 보는 거죠. 가장 기본적인 투쟁의 첫번째가 스포츠라는 것을….]

사진을 기록이라는 본래 목적에서 더 나아가, 상상의 세계를 마치 사실처럼 표현하는 수단으로 만든 윤현선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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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해바라기와 자화상이 비뚤비뚤 다소 우스꽝스럽게 변했습니다.

나광호 작가는 어린이들의 그림 속에 묻어난 무한한 상상력과 길들여지지 않은 표현력에 주목합니다.

어린이들의 그림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서 순수하고 자유로운 예술의 본질을 찾아내고자 합니다.

어지럽게 뻗어나간 건축물, 김채원 작가는 일상적인 소재가 우주처럼 뻗어나가는 과정을 표현합니다.

무한 반복되는 기계적인 작품의 모습은 복잡한 현대인의 생활도 대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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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의 얼굴.

밝은 색상과 경쾌한 모양 때문에 모두들 즐거워 보이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김정미/작가 : 한 명, 한 명 깊이있게 관찰을 하게되면 우울한 표정, 억지로 웃고있는 듯한 표정을 볼 수 있어요. 그런 모습들을 관객 여러분들이 마치 자신의 모습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자신을 찾아가듯이 작품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인의 모습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김정미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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