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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총선 잠정투표율 60%…폭력으로 2명 사망

리비아 총선 잠정투표율 60%…폭력으로 2명 사망
리비아에서 카다피의 42년 철권통치 종식 이후 처음 열린 의회 선거의 투표율이 60%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리비아 선관위는 현지시간으로 어제(7일) 저녁 8시 투표 마감 뒤 잠정 집계 결과 유권자 2800만 명 가운데 1600만 명 정도가 투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500여 개 투표소 가운데 동부 지역 투표소 24곳은 선거 반대 세력의 방해로 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어제 동부 아즈다비야의 한 투표소에서는 선거 반대 시위대가 투표지 상자를 훔치려다 보안 요원의 총격을 받아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또 동부 중심지 벵가지에서는 투표 반대 시위대와 지지 시위대 간의 충돌로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이 창당한 '정의건설당'이 자금력과 조직력을 앞세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개표 결과는 빨라야 오는 9일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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