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에서 폭풍과 폭염으로 13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자, 워싱턴DC 등 4개 주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워싱턴DC 주 정부는 엄청난 폭풍과 기온 급상승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면서 휴일인 오늘(1일)도 수영장을 개방하고 폭염 대피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를 선포한 버지니아 주도 앞으로 강력한 폭풍이 더 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이번 폭염과 폭풍으로 현재까지 모두 13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단전으로 냉방장치 가동이 계속 중단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의 추가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무더위를 피해 인근 쇼핑센터나 영화관으로 대피했으며, 일부 시민들은 아예 옆 도시로 '피난' 가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지사들과 차례로 통화하면서 신속한 시설 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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