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회원국인 키프로스는 그리스 재정위기의 여파로 유럽연합, EU에 구제금융을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키프로스 정부는 성명에서 "EU의 관계 당국에 금융지원을 위한 요청서를 제출하겠다는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키프로스는 그리스 금융권에 대한 대출과 투자 등이 많아 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과 유로안정화기구를 통한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습니다.
키프로스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 이어 5번째로 구제금융 계획을 밝힌 유럽 국가가 됐습니다.
키프로스 현지 언론은 구제금융 규모가 자국 경제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60억~100억 유로, 우리 돈으로 8조 6994억~14조 4991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키프로스는 오는 30일까지 자국 2대 은행의 자본 확충을 위해 GDP의 10%에 해당하는 18억유로의 부족량을 메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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