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 미만 미혼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성의 만족도가 전업여성의 만족도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고 사회적 지위도 높아졌지만, 자녀 교육과 가사 부담 등으로 취업여성의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여성의 삶'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은 의료계, 교육계, 공직사회 등으로의 진출이 계속 늘어 치과의사는 4명 가운데 1명 꼴이, 초등학교 교사는 4명 가운데 3명이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2005년 5.9%에서 올해 15.7%로 늘었고 여성 기초자치단체장 비율도 95년 0.4%에서 2010년 2.6%로 증가했습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1.8%로 2006년보다 3% 포인트 늘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면과 직업, 건강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주관적 만족감을 묻는 말에는 일하는 여성 중 30.6%가 불만족 하다고 답해 만족한다는 응답 24.1%를 웃돌았습니다.
전업맘은 27.9%가 만족이라고 답해 불만족 비율 25.4% 보다 높았습니다.
가족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일하는 여성이 48.1%로 전업여성 46% 보다 약간 높았지만, 배우자에 대한 만족도는 일하는 여성이 55%로 전업 여성 61.2%보다 6.2%포인트 낮았습니다.
자녀의 학교운영에 참여하는 정도는 전업 주부가 38%로 일하는 여성 23.4%보다 높았으며, 활발히 참여하는 비율은 전업 주부가 7.6%로 일하는 여성의 2배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별 여성인구의 비중을 보면 60세 이상이 18.7%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16.8%, 30대가 15.7%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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