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관리들은 그리스에 새 정부가 들어선 뒤 기존 구제금융 조건이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ㆍ통화 담당 집행위원실의 알타파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조건 변경이 논의된 바 없다면서도 EU와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소위 트로이카와 그리스 새 정부와의 협상에서 기존 구제금융 조건이 변경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EU 관료들은 그리스와 유럽이 모두 정치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EU 관리는 "악화한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기존 조건을 지킬 수 있으리라는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변경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를 둘러싼 경제 상황이 변하고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이 지연될 것이 예상되므로 당연히 수정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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