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무바라크의 퇴진 이후 처음으로 새 지도자를 뽑는 이집트의 대통령 결선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집트 인구 8200만 명 가운데 유권자 5000만 명은 결선 투표 이틀째인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전국 27개 주 1만3000개 이상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투표 첫 날에는 48건의 불법 선거운동이 적발됐지만 별다른 폭력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는 21일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집트 최대 이슬람단체 무슬림형제단이 내세운 모하메드 모르시와 무바라크 정권 시절 마지막 총리를 지낸 아흐메드 샤피크가 결선에 진출했지만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방빅의 상황입니다.
13명의 후보가 경쟁한 1차 투표에서 모르시는 득표율 24.7%, 샤피크는 23.6%로 각각 1,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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