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다음 주 중 브라질과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다음 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CSD, 리우+20) 참석을 전후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브라질에 이틀간 머물 예정이며, '리우+20'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과 만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핵개발 계획을 둘러싸고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피하는 방안의 하나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등 남미 국가들과 유대를 강화해 왔다.
2009년 11월에는 브라질,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3개국, 지난 1월에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에콰도르, 쿠바 등 4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특히 13년 집권 기간에 이란을 9차례나 방문하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 때부터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2009년 11월 브라질을 방문하고 나서 6개월 후 룰라 전 대통령이 이란을 답방했다.
한편 1992년 6월의 '리우-92'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리우+20'은 '녹색 경제'를 주제로 6월 13~22일 개최된다.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정상, 정부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는 20~22일 열린다.
전체 참가 인원은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이란 대통령, 내주 남미 3개국 방문
브라질 '리우+20' 참석 후 볼리비아·베네수엘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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